같은듯 다른, 다른 듯 같은 '동위원소' 추출법!
최종 수정일: 2020년 4월 22일
동위원소(Isotope)라는 단어..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?
일반적으로 어떤 원소의 '화학적 성질'은
그 원소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원자핵 내에 있는 양성자의 수, 즉 '원자번호'에 의해 결정됩니다.
즉, 다른 원자번호를 가졌다는 것은 다른 성질을 띄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!
우리가 학창시절 외웠던 주기율표 또한 각각 성질이 다른 원소들에게 번호를 부여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.
별개로, 원자의 '질량'은 양성자와 중성자의 수의 합, 즉 '질량수'에 거의 비례합니다.
그렇다면, 같은 원자번호를 가진 원자는 무조건 같은 성질을 가졌다고 볼 수있을까요?
그렇지는 않습니다.
왜냐하면, 원자번호는 같지만, 서로다른 성질을 지닌 동위원소가 존재하기 때문이죠:)
*****동위원소란, 같은 수의 양성자를 가지고(=원자번호는 같고) 중성자의 수만이 다른(=질량이 다른) 원자핵으로 이루어지는 원소들을 뜻한다.
- 두산백과 '동위원소'에서 발췌-
그렇다면, 이 동위원소는 어떻게 추출하게 되는 것일까요?
간단히 설명한다면,
'찻 주전자'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.
먼저, 원자가 긴 관(tube)를 통과하면서 분열되는 과정을 거칩니다.
이 분열되는 과정에서 증발되는 화학물질과 동위원소들이 찻 주전자 주둥이로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. 우리가 커피 포트에서 물을 끓일때 주둥이로 '삐익삐익-' 소리가 날 때 처럼요.
다시 말해, 우리는 이 주둥이로 나오는 것들을 체취하여 연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!
그럼 지금부터, 저 말고(??!!)
CERN의 ISOLDE 연구원이 프로페셔널하게 소개하는 동위원소 추출법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:)
옛날 동화책에 나오는 마녀가
곰 발톱과 고양이 수염을 끓여서 사랑에 빠지는 약을 만드는 것 처럼,
현시대 놀라운 화학과 물리의 세계, 동위원소 추출법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:)
***본 영상은 세른(CERN) 유럽입자물리연구소가 그 내용과 활용에 대한 신용을 보증합니다***
CERN: https://home.cern/
♥영상선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♥
:김상욱,이명현,이성빈,손승우,이은희
(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문화위원단)
:김지윤,이세리,정혜심,이상곤,임소정
(과학커뮤니케이터 및 아태이론물리센터 외부자문위원단)